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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 빙글 비행기를 만들자!

by 마더 진저 2023. 6. 24.

안녕하세요! 마더 진저입니다. 오늘은 생활 속 과학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빙글빙글 비행기를 만들 수 있는 자연 속 재료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씨가 왜 하늘은 날까?. 날개는 어째서 빙글빙글 돌까? 등 자연 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재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날개달린 비행기 같은 단풍나무 열매 모습

자연 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재료들

주날개, 꼬리날개, 수직꼬리 날개가 있는 비행기는 새의 비행이나 몸을 연구해 발명되었습니다. 이 '빙글빙글 비행기'는 식물의 씨가 나는 법을 보고 고안한 것 입니다. '빙글빙글 비행기'와 닮은 것으로 아마존 유역에 자생하는 높이 30m에서 50m의 능소화과 활엽수의 씨가 있습니다. 이 종류의 씨가 바람에 날려 한꺼번에 춤추며 떨어지는 광경은 장관입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비행기를 만들 수 있는데요. 발사기 고무 밴드와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발사기에 사용하는 고무 밴드는 큰 고무 밴드 (직경 10cm)가 적당합니다. 커다란 고무 밴드가 고무의 힘이 강해서 잘 날아갑니다. 보통 고무 밴드를 사용할 때는 2-3개를 겹쳐서 사용합니다. 나무젓가락은 튼튼하지 않습니다. 부러졌을 때를 위해 하나를 더 예비로 만들어 놓으면 좋겠지요? 비행기를 날리는 요령은 이렇습니다. 비행기를 놓음과 동시에 나무젓가락을 옆으로 끄는 것처럼 하면 손에도 직접 닿지 않고, 발사기에도 닿지 않습니다. 요령만 터득하면 20-30cm 상공까지 날릴 수 있습니다.

날개는 어째서 빙글 빙글 돌까?

고무의 힘으로 날아간 비행기는 추진력이 약하면 공중에서 날개가 퍼져 머리가 아래를 향합니다. 이것은 펴진 날개에 공기의 저항이 더해진 결과 머리 쪽이 무거워져 아래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머리 쪽이 아래로 향했을 때 날개가 퍼져 날개가 비틀어진 방향에 따라 회전합니다. 회전 운동이 계속되면 원심력이 날개에 작용해 날개가 밖으로 퍼져 나갑니다. 날개에 가해진 공기 저항은 더 커져서 천천히 회전하면서 떨어지게 되겠지요? 이렇게 날개의 길이, 폭을 바꾸거나 날개의 모양을 삼각형, 구멍 뚫은 형, M자형, 새날개 모양으로 바꾸어 날려 봅시다. 또 날개를 흟듯이 잡아당겨 조금 더 비틀어 봅시다. 몇 번 날리는 사이에 날개가 빙글빙글 회전하지 않고 그대로 떨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알았나요? 비행기가 옆으로 너무 날아가서 날개를 펴질 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씨는 왜 하늘을 날까??

인동 덩굴 종류의 씨중에 제기의 날갯죽지 모양을 한 것이 있습니다. 날갯죽지는 석장, 넉장으로 단면은 삼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날개 부분은 바끙로 펴져 있어 바람을 받아 회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중에 길게 멈추어 있는 것처럼 날아 강한 바람이 불 때는 바람에 실려 먼 곳까지 씨가 날아갑니다. 인동덩굴 외에 단풍나무, 소나무, 민들레, 플라타너스도 씨가 공중을 이동하기 쉬운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나요? 그 외에도 우리 주변에 있는 식물의 씨를 관찰해 봅시다. 왜 식물의 씨는 이런 모양을 하고 있을 까요? 자연 속에는 많은 재미있는 과학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잘 관찰해 보면 보물이 숨겨져 있기도 하답니다. 재미있는 생활 과학이야기 다음시간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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